UFC일급비밀 UFC파이터의 계약을 들여다 보다. - 3

[해외mma뉴스/UFC 스포]

<프로모션 권리의 양도 관련 내용>

 

 

제 1조 프로모션 권리의 양도

 

1. 파이터는 자신의 계약기간과 계약 연장기간 동안 싸우게 될 모든 MMA 경기들을 확보, 홍보, 주선, 진행할 배타적이고 무제한적인 권리를 ZUFFA에게 부여한다. 이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적용된다. 이 권리는 개별 경기를 주최하고, 입장티켓을 판매할(“프로모션 권리”) 권리 외에 그에 수반한 보조 권리를 모든 미디어(현재 알려지지 않았고 앞으로 개발될 모든 미디어 포함) 상에서 영구적으로 보장한다.

 


 

제 2조 보조 권리의 양도

 

2. 파이터는 그의 이름, 닉네임, 사진, 초상, 목소리, 자신을 상징하는 모습, 서명, 전기(傳記)와 모든 관련 인물들 (통칭, “정체성”)을 광고, 마케팅, UFC 브랜드 홍보 및 각 경기 홍보를 위해 사용, 전시, 배포, 편집, 재생산, 인쇄, 출판할 권리와 기타 이에 속한 모든 권리 (“보조 권리” 그리고 상기 “프로모션 권리”와 함께 “권리”로 지칭함)를 ZUFFA에 양도한다.

 

 





2.3 “권리”란 다음의 것들을 포함한다.

 

a. 티켓판매액, 티켓 현장 판매액 및 기타수입, 이용료, 광고비, 스폰서비 및 기타 수입을 받고 유보할 수 있는 권리

 

b. 모든 미디어 – 동영상, 라디오, TV, VoD, CD, DVD, YouTube 등 인터넷 매체......(이하 생략) 등 현재 존재하거나 앞으로 개발될 모든 미디어에 대한 권리

 

c.이러한 권리들을 판매, 위임, 임대, 라이선스, 재임대, 사용, 기타 처분할 권리와 그 사용을 허가, 라이선스 발급, 부여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유보할 권리

 

 

 

헐크 호건과 케빈 내쉬, 스캇 홀을 기억하는가? 이 세 명의 프로레슬러는 함께 nWo (New World Order라는 팀을 만들었는데 그들은 “한번 nWo면 일생 동안 nWo다” 라고 선언한 것으로 유명했다.

 

 

UFC는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 당신이 UFC와 그 모기업 Zuffa와 계약할 경우 Zuffa는 당신의 “이름, 닉네임, 사진, 초상, 목소리, 자신을 상징하는 모습, 서명, 전기(傳記)와 모든 관련 인물들”(즉, 당신의 “정체성”)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 권리들은 UFC에 영구적으로 귀속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즉, 영원토록 UFC의 소유라는 것이다. 계약서에 따르면 당신은 죽어서도 이 계약을 벗어날 수 없다.

 

 





 

Juanito Ibarra (퀸튼 잭슨 전 매니저) 왈:

 

“파이터가 싸우는 동안에야 회사가 보조 권리를 가질 수 있지만 계약이 끝난 후에는 그러면 안되는 거죠. 계약기간 이후에도 그를 써먹기 원하면 그에게 영원히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겁니다. 그가 죽을 때까지 사용료를 줘야죠. 10%든 20%든 그를 이용해서 번 돈의 일부를 말이죠.”

 

 




UFC공동 오너 로렌조 퍼티타 왈:

 

“TV에서 이벤트를 한 번 방영하고, 그리고 나서 한 5년 후에는 다른 곳에서 그걸 틀 권리를 갖지 못한다? 그럴 순 없는 거 아닙니까. 우리는 그런 권리를 가져야만 해요. 영화나 뭐 그런 것과 다를 게 없는 겁니다.”




로렌스 엡스타인 왈:

 

“우리는 파이터가 우리 이벤트에 참가하는 데서 발생하는 권리를 보유하고자 하는 겁니다. 사전 이벤트, 경기 자체, 그리고 사후 이벤트의 영상을 우리는 가능한 어떠한 방법으로도 사용하고자 합니다. 결국에는 그게 UFC가 가진 유일한 실제 자산이니까요.”

 

 

 

계약서에서 언급되는 보조 권리라는 것은 단순히 파이터가 은퇴한 후 자신의 경기를 DVD나 TV로 방송할 권리를 양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모든 형태의 미디어와 통신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비디오 게임 – 30년 후 EA의 UFC2047 게임에 당신이 unlock 가능한 캐릭터로 들어갈 수도 있다.

 

 


또는 슬롯머신 – 앞으로 수십년간 돈많은 아주머니들이 라스베가스에 와서 당신 입 모양으로 만든 슬롯머신에 동전을 집어넣게 될 수도 있다.

 


 

UFC가 이러한 권리를 “판매, 위임, 임대, 라이선스, 재임대, 사용, 기타 처분할” 수 있는 반면 그들은 당신의 이미지 등이 다른 상품, 서비스, 스폰서 등에서 사용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규제할 수도 있다.

 

 


문신? 문신도 포함된다. 동 계약서는 Zuffa에게 “철회할 수 없고, 영구적이며, 양도가능하고 이전 및 위임, 재임대가 가능한” 전세계에서의 권리를 양도하는 것이고 Zuffa는 당신의 문신을 모든 미디어 상에서 사용, 출판, 재생산, 배포, 전시할 수 있게 된다.

 

 


 

Juanito Ibarra 왈:

 

“이건 더 이상 격투기 경기의 계약서가 아닙니다. 원래 경기 계약서는 기본적인 몇 가지만 있으면 돼요. 누구랑 싸우고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얼마를 받는다 이런 것. 그리고 그 시합에 한하여 파이터는 프로모터에게 이러저러한 의무를 진다 이 정도로 끝나는 거죠. UFC 계약서는 온통 파이터는 ‘...할 의무를 진다’, ‘...해야만 한다’ 로 가득차 있군요.”

 

 


 

Zev Eigen 왈:

 

“격투스포츠에서 1차 시장은 티켓판매, 경기장에서의 기념품 및 각종 영업권, PPV 판매액 이런 것들입니다. 하지만 2차 시장이야 말로 그 스포츠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장이죠. 2차 시장이란 경기 이후의 티셔츠, 모자, 비디오게임, DVD 등을 말하는 것이고 그 중 가장 큰 시장이 게임시장입니다. 이 계약서에서는 2차시장에 대한 권리가 오로지 회사 측에만 부여되어 있네요.”

 

 

이는 분명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입니다. 왜냐면 많은 운동선수들이 2차 시장에서 돈을 벌어들이고, 2차 시장이야말로 그들의 “정체성” 자체가 중요해지는 곳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MLB 야구 게임을 할 때는 양키스의 데릭 지터를 가지고 플레이하고 싶어 하지 무슨 ‘메릭 슈미터’같은 가공의 캐릭터로 하고 싶어 하지는 않거든요. 격투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렌스 엡스타인 왈:


 

“선수들 이름과 캐릭터를 이용해 상품을 판매할 때, 우리는 계약서상의 보조 권리에 대한 내용 외에 분명 선수들에게 보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은 EA로 넘어간 THQ의 게임(UFC undisputed)와 관련하여,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일정한 보수를 지급합니다. 또한 게임 커버에 등장하는 선수들에게는 추가 보수를 지급하죠.

 


 

우리는 모든 선수들과 상품 판매 계약이라는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그 계약서에 따라 선수들 캐릭터 상품(카드게임이나 장난감 등)에 대한 보수를 지급합니다. UFC 로고가 박히거나 UFC 브랜드를 사용하고, 선수들의 이름 또는 이미지가 박힌 모든 상품에 대하여 우리는 선수들과 계약서를 통해 수익 배분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계약서에는 파이터가 그런 상품으로부터 나오는 수익의 몇 퍼센트를 갖게 되는지 명확히 적시되어 있습니다.”

 

 


 

Bleacher Report가 입수한 버전의 이 상품 판매 계약서에 따르면, 파이터는 자신의 이름과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에서 나오는 총 수입(gross revenue)의 10%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역자 주: 예전에 존 피치는 이 “상품 판매 계약”을 둘러싸고 데이나 화이트와 마찰을 빚은 적이 있음. 존 피치 퇴출 과 맞물려 데이나 화이트 및 UFC를 비난하는 여론과 UFC의 상품판매계약은 NFL 등 여타 스포츠의 계약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UFC 옹호 여론이 모두 존재) 



주- 참고로  UFC, WWE 비디오게임등을 제작해오던 THQ가 챕터(11) - 파산보호신청- 에 들어가면서. WWE의 4500만불에 이르는 캐릭터 사용 로열티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기사가 난바 있는데 이말은 단순계산 `WWE 12` 가 220만 장, `UFC 언디스퓨티드 3` 140만으로 계산을해도 작년에 상당한 금액의 비디오 게임 로열티를 UFC가 벌어들였다고 볼수 있다.   또한 UFC시리즈 최대 히트작인  `UFC 언디스퓨티드 2009 ` 는 무려 350만장을 팔아치웠는데.. 어마어마한 로열티 수익을 올린것으로 짐작할수 있다. 


그리고 2008년도 자료를 보면 게임상의 라이센스에 대한 지급에 대해 돈을 주지 않는 다는 얘기도 있는데 ( 관련글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 본 링크에서 첫번째로 검색된글 UFC의 마케팅 권리 계약서에 싸인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을 참조)




실제로 게임상에 나오는 선수들이 정말로 페이를 받는지에 대해서는..다음에 기회가 되면..게임에 나온 선수들에게 직접 물어봐서 이부분 보충하도록 하겠다.




gotmma? 하버드 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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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3 23:14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보이지않는 개목걸이

  2. 므마짱짱맨 [2013.06.04 04:33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예전엔 정말 계약 요걸로 말많았는데 요즘 국내에선 조용하네요. 다시한번 이러한글을 보게되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잘봤습니다. 갓므마!

  3. 붉은매 [2013.06.04 11:10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잘봤습니다 ~~

  4. RE [2013.06.04 21:59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21세기판 노예

  5. 귀두튼 [2013.06.06 11:42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계약불만으로 도망친 퀸튼매니저 이야기를 주된 근거로 주파를 까는건, 탈북자들 데려다가 근거없는 북한 비방이랑 뭐가다른지.
    하긴 갓므마는 조금만 싫은 댓글달아도 아이피 차단시키니 결국 뭐시기들이랑 비슷하지 ㅋ

    • GOTMMA [2013.06.06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약불만으로 도망치기 전부터 이바라는 UFC에 대해 불만을 털어 놓은 사람입니다. 몬테콕스나 여러 매니저들이 불만을 털어놓는것도.. 단순히 UFC를 싫어서 까는게 아니구요...본문에 나오는 노동법교수는 UFC와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져...

      탈북자 예로 드는것은 거의 가금류 파충류 두뇌수준의 추리력입니다.

      바보같은 댓글을 달고..정신승리를 시전하기 때문에..그리고 다른사람들의 눈살을 찌프리기 때문에...차단하는것이지.

      님의 근거가 옳기 때문에..제가 반박하지 못하기 떄문에 그러는것은 전혀 아니지여..

      이런 댓글에 댓글 달아주는것 그야 말로 시간 낭비이기 때문에..

      차단하는것입니다..

      정확한 근거와 팩트를 가지고 오세여.. 그럼 조목조목 반박해드립니다.

    • GOTMMA [2013.06.06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님의 추리력을 하나 더 비판해 드리자면 Juanito Ibarra는 2008년까지 퀸튼과 일했습니다.. 몇시간이나 공들여서 쓴글에 최소한 4-5분정도의 인터넷 검색도 안하셨다는 거지여.. 즉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고 있다는 거고. 알 생각도 없으며.. 단순히 그냥 까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그나마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는 거지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6. Energizer Kim [2013.06.23 23:24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갓므마 필진들, MMA 마니아로서 늘 좋은 기사와 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