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8할! 그렉 잭슨의 세컨드 철학

[해외mma뉴스/UFC 스포]




승률
8! 그렉 잭슨의 세컨드 철학


존 존스가 비토 벨포트에게 암바를 잡혔을 때의 일이다. 팔이 부러지는 소리가 나고 감각이 없어져 갔다. 존스는 가벼운 패닉상태가 되었다. 라운드가 끝나고 존스가 코너에 돌아가자, 잭슨이 물양동이를 가져왔다 (아래 본문중).

 


무하마드 알리의 명 트레이너자 세컨드였던 안젤로 던디는 알리의 복싱글러브에 작은 상처라도 보이면 펄쩍펄쩍 날뛰면서 새 글러브를 찾는 척 하며 알리에가 휴식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때로는 알리의 슈즈 끈을 일부러 풀리기 쉽게 해두고 알리가 숨쉴 시간을 벌게 해 주기도 했다.


우수한 세컨드란, 그렇게 애드립으로 전략을 세운다. 우수한 세컨드란, 대전상대에게 육체적 고통을 안겨주는데 있어서 뛰어난 책략가임과 동시에 1분의 인터벌 시간 동안 자기진영 선수의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시켜 주는 심리학자이기도 하다. 선수의 기분을 고양시키면서, 자신들의 감정은 억제하는 감정 콘트롤의 달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탑 레벨의 MMA에 있어서는 우수한 세컨드가 승패를 결정짓는 일도 흔하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잭슨즈MMA만큼 많은 승수를 쌓아 온 세컨드는 없다. 그렉 잭슨과 마이크 윙클존의 팀은, 이미 20년이나 세컨드를 맡아 왔으며 전적을 세는 일은 이미 관둔지 오래다. 셔독의 데이터에 의하면 잭슨이 세컨드를 맡은 시합의 승률은 80%를 넘는다고 한다.

 


경기장에 입장한 선수는 케이지 입구에서 셔츠와 신발을 벗어서 세컨드에게 넘긴다. 물론 선수는 벗어버린 셔츠 이상으로 큰 것을 세컨드에게 맡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잭슨은, 대전상대의 분위기를 살피려 눈을 옮긴다. 긴장하고 있는지 침착한지 흥분되어 있지는 않은지 작은 신체의 움직임으로부터 대전상대의 심리상태를 읽어내고 자기진영의 선수에게 어드바이스를 보낸다. ‘갑자기 휘둘러 올지도 몰라’, ‘움직임을 읽고 있는 듯하니 먼저 압박을 가해와 같은 것들이다. ‘언제나 정답을 낼 수는 없지만, 항상 무언가 어드바이스를 하도록은 하고 있습니다라고 잭슨은 말한다.






존존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렉잭슨을 만난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사건중 하나였다고 언급한바 있다. 




잭슨은 언제나 스택이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세컨드에 선다. ‘스택에서는 , 타격코치 윙클존이 맨 앞에 포진한다. 시합은 스탠딩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 뒤에는 종목별 스페셜리스트들이 포진한다. 레슬링의 이지 마르티네스, 타격 보조 코치의 마이크 발리와 브랜든 깁슨들이다. 잭슨은 가장 뒤에 위치한다. 각 코치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움을 줄지 확실히 준비가 되어 있다.

 




마치 지휘자 같은 기분이야라고 잭슨은 말한다. 참고로 잭슨의 아버지는 뉴멕시코 교향악단의 테너가수였다.




 

잭슨즈MMA의 코치진에게 있어서 좋은 세컨드의 조건이란? 이라고 물으면 모두들 좋지 않은 세컨드에 관해서 대답해 준다. 먼저, 세컨드는 응원단이 아니다. 소리지르고 격려하는 것과 지시를 내리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결코 감정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잭슨즈MMA의 세컨드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에는 주의깊게 설계된 암호들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윙클존은 좋아. 하지만 적의 7번에는 주의해라고 외친다. 캠프에서 선수는 암호에 의한 명령을 반사신경이 받아들일 때 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암호를 들은 것 만으로 자기도 모르게 반응하게 만드는 것이다. 코디 맥켄지는 연습중에서든 시합중에서든 그렉에게 지시를 받으면, 머리로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도 몸이 먼저 말을 들어버린다라고 이야기 한다.

 







자기진영 선수의 상태가 어떻던, 대전상대의 상태가 어떻던, 시합의 흐름이 어떻던 간에 잭슨의 팀은 1분간의 인터벌을 다음의 지시로부터 시작한다. ‘3회 심호흡

 



심박수가 160보다 낮지 않으면 인간은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없어라고 잭슨은 말한다. ‘심박수가 너무 높아져 있는 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질 않아

 





인터벌을 이용해서, 누가 무엇을 어떤 순서로 말할지는 10초 단위로 계획되어 있다. 시합중에 세컨드는 그것을 끊임없이 상의하고 있다. 1분간의 미팅은 단순명쾌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내게 묻는다면, 좋은 세컨드란, 복잡한 콤비네이션의 지시가 아닌, 단순한 2,3개의 효과적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윙클존은 말한다. ‘때로는 테크닉의 이야기가 아닌 여러 기술에 공통되는 이론이 될 때도 있어. 더 거리를 벌리라고 하는 지시는 30센치 뒤로 물러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냐

 





시합에서는 때때로 기술이나 전술뿐이 아닌 근성과 의지 같은 멘탈적 부분이 중요할 때도 있다. 그리고 그 분야도 세컨드가 하는 일의 연장선상에 있다. 세컨드는 그 선수가 케이지에 오르는 이유라던지 동기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잭슨은 이것을 선수의 핵심을 파악한다라는 말로 설명한다.




 


유명한 그렉잭슨의 논리순서 트리 . 이렇듯이 그렉잭슨은 모든 상황에 대해서 각 상황에 맞는 최선책을 항상 연구하며 논리순서 트리의 최정점에 있는 승리라는 꼭지점으로 연결된다. 또한 그렉잭슨은 오륜서같은 병법서에도 정통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각의 선수의 캐릭터는 몇 달간의 연습을 통해서 겨우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컵 스완슨은 너무 생각이 많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라운드 인터벌에서는 약간 농담을 곁들여서 움직임을 경쾌하게 만든다. 하지만 동시에 긴장감을 어느정도 유지해 두지 않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도 있다. 그런 선수 각각의 특징은 평소의 연습에서 밖에 파악 할 수 밖에 없다. 헤비급의 션 조단은 아무리 도발을 당해도 냉정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계집애같다라는 말을 들으면 불같이 노하기 시작한다. 디에고 산체스에게는 가족의 이야기를 해 주면 절대로 지지 않는다. 존 존스는 인터벌 중에 사소한 이야기를 듣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세컨드는 또, 선수의 캐릭터 뿐만이 아닌 선수의 상황대응력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작년 9월에 존 존스가 비토 벨포트에게 팔을 잡혔을 때의 일이다. 팔이 부러지는 소리가 나고 감각이 없어져 갔다. 존스는 가벼운 패닉상태가 되었다. 라운드가 끝나고 존스가 코너에 돌아가자, 잭슨이 물양동이를 가져왔다. ‘괜찮아잭슨은 말한다. ‘아프지 않지?’ 그 한마디로 존스는 곧바로 기분이 차분히 가라앉았다고 한다. ‘팔이 부러진 정도로 어린애처럼 난리부리면 안돼, 라고 하는 의미로 들렸다. 그래서 침착해 질 수 있었어라고 존 존스는 회상한다.  ‘그래서, 마치 통증이 없었던 것 처럼 싸움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다른 코치 같았다면 팔이 부러진 것에 낙담하고 있었을 테고 그것이 나를 더욱 더 조바심 나게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세컨드에게 있어서, 모든 시합이 해피엔딩일 리는 없다. 시합에 질 때도 있다. 패배한 선수는 혼자 놔두는게 정답일까. 끌어안아 주는 것이 좋을까, 같이 울부짖는 것이 좋을까. 졌을 때야 말로 세컨드에게는 선수를 지탱해 나가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이겼을 때는 오히려 간단하다. 승리시 잭슨의 방식은, 아무 말 없이 사라져 주는 것 뿐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은 익숙한 저 깊고 어두운 코너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 그렉잭슨이 생각하는 나쁜 세컨드란 ?  


나쁜 세컨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시합이 생각했던것 처럼 전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하지만 경기에 대해서 MMA에 대해서 잘모르는 사람의 코칭으로,, 틀릴말을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자기가 틀린거 조차도 모르는.. 어떻게 이런 세컨드, 코치진이 있을까 생각할수도 있지만 로컬 MMA대회에서는 자주 볼수 있다고.






- 좋아하는 세컨드는 ? 


무하마드 알리가 헨리쿠퍼와 싸울때 알리는 쿠퍼의 왼손훅에 맞아 4라운드에 다운을 당하고 이후 1분간의 휴식시간에도 회복이 안되자 당시 알리의 세컨드였던 안젤로 던디는 실밥이 뜯어진 글로브를 더욱더 크게 가위로 찢어서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이경기에서 결국 5라운드에 알리가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렉잭슨은 안젤로 던디같은 인물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은 반대하지만 경기에서 일부러 얼음을 엎지르는 세컨드들도 있는데, 이런것이 규칙에 위반되는지와는 별개로 그리고 그것을 시도 할려고 하지도 않겠지만 상당히 전략적이라는 생각 자체는 하게 된다고 언급.





기타 


현재 세계MMA팀중 양대산맥은 AKA(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와 그렉잭슨의 잭슨즈 MMA인데. 언론보도등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횟수등은 잭슨쪽이 더 많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것에 대해 달가워 하지 않는 AKA관계자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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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엠엠에이 [2013.09.14 15:14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