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후미히코 " UFC계약관계등에 대해 말하다 "

[해외mma뉴스/UFC 스포]

UFC에 일본인선수를 공급하고 있는 매니지먼트라면 히라타 슈 1) 씨가 유명하지만, 이번 스페셜 토크에 등장하는 이시이 후미히코 씨도 수완이 좋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지에 거주하면서 시저 그레이시 아카데미나 AKA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항상 정보수집에 여념이 없으며 왕성한 로비 활동으로 전격적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일본인 선수가 많다. 이시이 씨에게 가까이에서 직접 본 북미 MMA’의 진실을 들어 보았다.


1) 카와지리 타츠야, 최두호, 미즈카키 타케야, 호저 그레이시, 데이브 허먼, 키쿠노 카즈노리 등등 많은 선수들을 UFC에 진출시킨바 있다. UFN34대회에서 카와지리가 승리를 거둔후 옥타곤에서 마이크 어필할때 옆에서 박수치며 있던 중년남성이 바로 히라타 슈.



 



역시 미국의 계약사회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돼요. 파이트 비즈니스는 시합에 이기면 된다라는 생각 만으로는 안되지만, 선수는 훈련캠프나 시합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우리들이 서포트 합니다.





 이시이 씨가 관리하고 있는 선수는 누구입니까?


이시이 지금 UFC, ONE FC, ROAD FC와 계약하고 있는 야마모토 노리후미 KID선수, 호리구치 쿄지, 보쿠 코테츠(박광철), 토구도메 카즈키, 스토랏사 키이치(쿠니모토 키이치), 후쿠다 리키, BJ(코지마 신이치), 테즈카 모토노부 선수 등 입니다. 그밖에도 몇 명 해외 프로모터에게 제안중인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렇게나 많이 담당하고 계시다면, 꽤 많이 벌고 계신 것 아닙니까(웃음)?


이시이 아뇨아뇨, 그렇지 않아요(쓴웃음).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무리 UFC라고 해도 PPV매치가 아니면 파이트머니는 10만달러를 넘지 않고요, 매니지먼트 비용으로 3~5할을 받는다면 모를까, 예를 들어 파이터가 수억엔을 벌어들인다면 매니지먼트도 직업으로서 성립하겠지만 제가 관리하고 있는 선수들은 아직 오프닝 시합용이지 않습니까. 빨리 챔피언이 돼서 더 벌어줬으면 좋겠어요(웃음).






 앞으로 UFC가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함으로써 매니지먼트 업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하십니까?



이시이 일본인 선수들은 해외단체와 엮일 때도 그렇지만, 매니지먼트에 대한 인식이 외국인 선수들과는 좀 다른 것이 아닌가 하고 느낍니다.






 어떤 의미죠?


이시이 이렇게 표현하면 화를 낼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정을 잘 모르고들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일본에는 ‘UFC에 나가 봐야 별로 못 번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인데요, 모르는 말씀, 많이 벌 수 있습니다. 다만, 이길 때 의 이야기 입니다.






 한마디로 강한 놈이 벌어들이는 곳이다 라는 거군요. 확실히 이기면 파이트머니가 두 배 이기도 하고요.



이시이 그래요. 그건 어떤 조직이라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그 일의 스킬이 부족하다면 많이 벌지 못할 테고, 격투기라면 강한 놈이 우선되는 거지요. 예를 들어 길버트 멜렌데즈의 파이트머니는 20만 달러 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만, UFC의 라이트급에서는 톱클래스지요?






승리 보너스가 없는 계약이지만 파격적이지요.


이시이 그건 그가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연승을 계속했기 때문에 어느 순간 갑자기 파격적인 계약을 맺을 수 있던 겁니다. 제가 관리하고 있는 호리구치 쿄지 선수의 파이트머니도 공개되어 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스폰서로부터도 수입을 얻고 있고, 한 번의 시합으로 백만엔 단위의 파이트머니를  손에 넣는다는 건 UFC 이외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가지의 보너스로 5만 달러 가까이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시이 게다가 앞으로 연승을 하고 메인카드로 승격한다면, 계약 내용도 당연히 바뀔 테고, 점점 조건은 좋아집니다. 그런 식으로 파이터가 안심하고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희 매니지먼트의 일이지요.








 일반적으로는 시합 교섭이 주 업무로 알려져 있는 직종이지요.


이시이 그것 뿐이라면 매니지먼트의 의미가 없을 뿐더러, 선수들 중에는 왜 매니지먼트에 돈을 내지 않으면 안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나오겠지요. 매니지먼트의 가치를 어떻게 보느냐인데, 저의 경우에는 선수나 친구로부터 부탁을 받으면 매니지먼트를 합니다만, 이쪽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리쿠르트(모집,스카웃) 하는 형태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무리하게 비즈니스를 추진해서 서로의 기분만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모두 맡겨주는 선수라면 맡겠다는 거군요.


이시이 예를 들어 후쿠다 선수의 경우는 AKA에서 알게 되어 , UFC를 노려보자!’ 라고 하는 가벼운 대화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가 저를 믿고 있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요(웃음), 그런 흐름으로 매니지먼트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자 후쿠다 선수의 관계자로부터 노리후미상(KID)‘UFC와 이야기를 해 줬으면 한다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후쿠다 선수와 KID 선수는 대학 레슬링부의 선후배간이지요.



이시이 시합교섭 뿐이라면 매니지먼트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세금. ‘미국에서는 파이트머니의 30%나 세금으로 떼여서 별로 남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선수들이 자주 있습니다만, 절차를 잘 거친다면 그렇게 많이 떼이지 않아요. 너무 아깝지요.


- 이부분은 한국과 일본은 세법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선수들도 이런 혜택을 똑같이 볼수있는지 여부는 아직 불명확.







 선수들 여러분, 지금 당장 이시이 씨와 상담합시다(웃음).


이시이 저나 히라타슈 씨는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쪽 세금 제도를 이해하고 있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은 수없이 많고 그런건 ZUFFA로부터 도움을 받는다거나 하고 있습니다. ZUFFA가 말하기로는, 저와 슈우 씨가 담당하는 일본인 선수들 만이 사용하는 전용의 제도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선수들도 모르는 일 투성이겠군요.


이시이 역시 미국의 계약사회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돼요. 파이트 비즈니스는 시합에 이기면 된다라는 생각 만으로는 안되지만, 선수는 훈련캠프나 시합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우리들이 서포트 합니다. 시합의 교섭부터 시작해서, 세금, 의료 등 모든 것을 포함한 매니지먼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와 이벤트 사이에 끼어들어가서 돈을 착취한다는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쓴웃음).






 그러면, 그런 오해들이 조금이라도 풀릴 만한 이야기들을 부탁합니다(웃음). 오늘은 UFC의 이벤트 개최 전후의 움직임을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이시이 알겠습니다. 우선 UFC의 경우에는 시합 5일전에 현지 입성을 합니다. 가장 가까운 공항에 도착하면 UFC의 스태프가 자동차로 픽업을 나와 줍니다.







 선수에 대동하는 세컨드의 여비는 UFC가 부담하나요?


이시이 그건 선수의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기본적으로 최초 계약에 무조건 달려 나오는 것은 선수 1명에 코너 1명의 경비입니다. 호텔은 방 1. 타이틀매치는 방 2, 코너도 2명으로 바뀝니다만, 그런 부분은 계약사회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나머지는 매니지먼트 회사나 스폰서가 방을 구해 주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렇게 호텔에 도착하면 먼저 체중을 체크하도록 요구되어집니다. 역시 시합 5일전이기 때문에 공개 계체량은 4일 후가 되지 않습니까? 그 시점의 체중이 너무 심하게 오버되어 있다면 경고가 나오게 됩니다.





 사전에 주의를 받게 되는 거군요.



이시이 체중 오버로 시합이 날아간다면 보통 일이 아니니까요. 체중 체크가 끝나게 되면 모든 서류의 확인을 하게 됩니다. 먼저 바우트 어그리멘트라고 해서, 시합 계약서입니다만, ZUFFA와는 이미 확인을 마친 것입니다만, 거기에 위원회가 더해진 삼자간 계약을 다시 하게 되는 것입니다. UFC는 모든 체육 위원회의 인가 하에 시합을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시에 파이터, 그리고 코너맨의 라이선스 확인도 행해집니다.








 한마디로 코너에 서기 위해서는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는 뜻이군요.


이시이 일본인 선수의 경우, 그 주에서 처음 시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MMA 라이센스나 코너 라이센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유효기간은 1년간입니다. 참고로 일본이나 싱가폴에는 위원회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UFC에서는 글로벌 라이센스라고 부릅니다만, 네바다주의 위원회에 준거해서 라이센스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네바다 체육위원회에서 가장많은 복싱,격투기 시합이 열리기 때문에 해외 심판 파견및 규정등은 상당부분 네바다주에 준거해서 이루어 지고 있다.)







이번 UFC 싱가폴 대회에서 라이센스를 얻은 사람은 2014년내의 1년간 마카오나 일본등 위원회가 없는 지역에서의 시합이 가능한 것이겠군요.



이시이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라이선스료가 들어갑니다. 주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만, 글로벌 라이센스는 무료이고 네바다주는 25달러, 코너는 50달러에요.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보험 계약서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부상을 입으면 ZUFFA가 돈을 내어 준다는 내용과, 그것이 며칠 후 까지 신청하면 유효한지, 그리고 개인정보의 공개에 관한 서류 등입니다.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ZUFFA가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라는 서류에 사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도 이야기가 나왔던 세금등의 서류에 사인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하나의 패키지로 되어서 사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정도로도 충분히 매니지먼트의 필요성을 느낄 수가 있군요(웃음)


이시이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웃음).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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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컷대장 [2014.01.14 19:35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매니지먼트에 대해 굉장히 궁금했는데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네요. 세금 부분에 있어선 한국 선수들도 이득을 보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