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 벨포트가 테스트 실격에도 불구하고 파이터 라이센스를 받은 이유는 ?

[해외mma뉴스/UFC 스포]

비토 벨포트가 TRT 포기이후 차엘소넨과의 경기를 위해 라이센스를 신청했을때 제가 비토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규정치를 넘어 검사에서 실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센스를 받을것이고 UFC도 이런 이유로 비토를 지지한다고 페이스북에서 말한것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물론 이이후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모든 것을 풀어쓰면 워낙 글이 길어지기때문에 그리고 매일매일 올라오는 다른 주요이슈를 쓸수가 없기 때문에 쓰지 않았습니다만. ;;)


그리고 이번에 비토가 조건부 라이센스를 받았는데...





돈을 받고 글을 쓰는 기자라면..


비토 벨포트가 테스토스테론 수치이상으로 실격한 이후에도 라이센스를 발급 받은 것을 궁금해 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비토 벨포트가 라이센를 발급 받은 것은 전례로 볼때 원래부터 발급될 가능성이 아주 높았던 부분이고 약물검사 실격으로 2년의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차엘소넨과의 형평성하고도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일단 비토 벨포트가 받은 테스트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비토 벨포트가 받은 검사는 혈중테스토스테론 검사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이는 흔히들 알고 있는 갱년기에 접어든 성인남성들이 TRT보충요법등을 받기위해 또는 기타 신체이상 무기력증 발기부전등을 이유로 비뇨기과등에 일정한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받을수 있는 검사로 흔히들 알고 있는 DRUG TEST 즉 스테로이드를 가려내는 약물 테스트가 아니다.


(참고로 스테로이드 ,  마약성물질을 가려내는 약물검사는 병원이 아닌 LAB 연구소에서 이루어진다. 과거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어머님 병환을 이유로 네덜란드로 갔을때 네덜란드에 있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검사를 의뢰해 자료를 제출했는데. 자신은 이러한 구분을 하지 못해 연구소가 아닌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했다고 어설픈 변명을 한 바 있다. 또한 운동수행능력 향상물질 즉 스테로이드등을 적발하는 약물테스트와는 비용적인 차이에서 하늘과 땅차이다. )


좀더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가령 예를 들어 친구 A가 B에게 요즘 기억력이 감퇴하고, 공간지각능력도 떨어지고. 몹시 우울하며 무기력을 느끼고 발기도 되지 않아 병원에 테스토스테론 수치 좀 검사를 받아 보려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건넨다고 할때.


친구 B가 ' 너 그럼 약물검사 받으러 가는거야 ' 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해외에서도 너도나도 이를 DRUG TEST라고 하는데. 정확히 말해서 이 경우 스테로이드등 운동수행능력 향상물질및 마약성물질 테스트를 뜻하는 DRUG TEST라는 말을 써서는 안된다.





그리고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테스토스테론 검사는 일반적인 보통의 파이터들에게는 실시하지 않는 검사다.


참고로 당시 비토 벨포트와 싸우기로 되어있었던 크리스 와이드먼은 이검사를 받지 않았다 . 왜일까 ?


단순히 비토 벨포트가 과거 2006년 프라이드 FC 에서 댄 핸더슨과 싸울때 약물적발 전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절대..


원래 부터 테스토 검사는 TRT유저가 아니면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럼 여기서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이 왜 TRT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 유저만 혈중테스토스테론 검사를 받는가 하는 것이다.






그이유는 아주아주 간단하다.


1. 테스토스테론보충요법(TRT)를 받는 선수들이 테스토스테론을 외부로 부터 주입받을때 적정량을 초과해 정상적인 선수들에 비해 부당한 이점을 얻지는 않는가 ?


2.TRT보충요법을 신청한 선수가 정말 진짜 환자가 맞는가 ? 즉 평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TRT(테스토스테론보충요법)을 받을 정도로 고자급인가 ?


를 가리기 위해서이다.


즉 애초에 혈중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하는 것은 (총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 검사)


일반적인 스포츠에서 DRUG TEST와는 방법,목적,취지가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TRT유저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 테스토스테론을 보충받는 사람 즉 환자가 치료면책을 허가 받아 규정상 합법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혈중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나와도 처벌규정이 없거나 미약한 것이다.







가령 1의 규정을 어겨 테스토 수치가 높게 나올경우 주체육위는 추가검사에서 혈중테스토 수치를 검사해 또다시 높게 나올경우 시합에 출장하는 것은 보류하는 처분을 내릴수 있다.


(과거 UFC VERUS 4 메인이벤트에서 싸울예정이었던 네이트 마쿼트는 계속적인 검사에서 혈중테스토수치가 규정치로 내려가지 않아 결국 시합을 가지지 못했다. 당시 네이트 마쿼트의 혈중테스토수치는 1200NG,-비토는 1472ng- 네이트 마쿼트는 당시 TRT 사용허가 신청 수속이 미비해 댄밀러와의 경기 후에 재검사가 요구되었는데 재검사를 위해서는 TRT를 8 주간 중단하고 치료의 영향을 제거한 다음 자연 상태에서 주체육위가 지정하는 내분비 전문의 등에 의한 각종 검사를받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마쿼트의 주장에 희하면 8 주 TRT 치료를하지 않은 마쿼트는 점점 심한 우울증에 빠져, 담당 의사가 평소보다 많은 양의 테스토스테론을 마쿼트에 투여 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또한 당시 주체육위에서 지정한 의사가 아닌 개인 주치의에 의해 처방을 받았으며 대회까지 테스토 수치가 떨어지지 않아 결국 경기에서 아웃되고 UFC에서 퇴출되었다 . 즉 당시에도 테스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경기를 가질수 있었고 비토의 이번 경우도 동일한 케이스라고 보면되고 비토가 테스트 실패이후 추가적으로 계속적인 테스트를 받은 것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이다. 물론 비토의 경우 네이트 마쿼트와는 달리 추가 테스트에 모두 기준치 이하를 나타내 통과했다..)





하지만 선수의 혈중 테스토 수치가 추가적인 검사에서 계속 정상을 가르킬 경우 네이트 마쿼트의 예를 볼때 시합에 출전 할 수가 있다.


즉 비토 벨포트가 흔히들 알고 있는  DRUG TEST에서 실격했다면 반다레이 실바가 아웃되고 차엘소넨과의 시합을 위해 라이센스를 제출하는 순간 소급해서 출장정지 처분이 내려졌겠지만.


혈중테스토수치가 규정치를 넘은것이기 때문에 이후 추가적으로 계속적으로 혈중테스토 검사를 받았고 이에 정상을 나타내자 주체육위가 조건부로 라이센스를 발급하게 된 것이다. 


(안토니오 실바의 경우 시합전이 아닌 시합당일날 테스토 수치가 규정치를 넘었기 때문에 시합당일 경기력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유추할수 있어 경기전에 규정치를 넘은 비토나 네이트 마쿼트의 사례와는 전혀 다르다. 물론 안토니오 실바의 경우도 처벌 규정이 없어 UFC가 자체적으로 9개월의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본인이 이전부터 예언했듯이 안토니오 실바는 자신에게 처방을 한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보였다.) 


즉 원래 규정데로 이뤄진 것이지. 예외적이거나 특혜를 받은것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황 자체가 정당하며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말이 절대 아니며. 절차적인 부분에 있어서 차엘소넨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며 애초에 원래부터 비토 벨포트의 라이센스가 발급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음이다. (UFC역시 이러한 부분을 진작에 알고 비토 벨포트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이들은 바보가 아니다. 물론 이런 형태가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을수 없고 옳다는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절차를 따르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한발 더나아가 그렇게도 많은 선수들이 고자 코스프레를 하는 이유도. TRT허가를 받고 약물검사에 실격하면 책임을 의사에게 전가 할수 있고 , 만약에 혈중테스토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규정치를 넘더라도 처벌규정이 없거나 미약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실제로 TRT를 적법하게 처방 받는 다면 그리고 올림픽 수준으로 관리가 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올림픽 무대에도  trt를 받는 선수들이 있는데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단인원중 2명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젊은 나이에 성선기능저하증을 앓는것은 진짜진짜 희귀한 케이스다. 심지어 약물 사용자라고 해도 UFC의 로스터대비 TRT 유저비율은 말이 안되는 수치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전혀 관리가 되지 않으며 이를 편법으로 악이용하는 사례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기 때문이 문제인 것이다.



 또한 실제로 의료목적으로 TRT 치료시 처방받는 테스테스테론의 주입량은 프로선수들이 운동수행능력향상을 위해서 주입하는 량과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인다.


즉 주입량에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TRT를 받고 운동한다고 해서 모선수처럼 회춘에 회춘을 거듭. 누구처럼 만화책에서 나오는 몸짱이 될수는 없다는 것이다.


만약에 TRT를 받고 만화에 나올법한 멋진 몸을 가진 선수들 (중량급인데 벌크가 크면서 데피가 쩌는)이 실제로 있다면 그선수는 표면적으로 TRT를 신청한채 실제로는 아주 고농도의 테스토를 불법적으로 처방받거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스택을 돌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대부분 후자 ) 


got mmA? 명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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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왕 [2014.07.25 17:26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다시한번 내공에 감탄합니다. 잘 봤습니다!

  2. micki [2014.07.25 22:32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전문성이 다분하고 좋은 정보인 건 틀림이 없지만 조금 어렵게 풀어쓰신감이 없진않네요..전문분야에 대한 이해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라 저도 몇 번이나 정독하게 됩니다. 가령 마지막에 성선기능 치료목적의 TRT 투입량과 운동기능 향상 목적의 TRT 투입량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써놓으셨는데 둘 중 어떤 것이 수치가 높은 것 인지 알 수가 없군요.. 요지가 마지막에 딱 요약이 되어 있다면 쉽게 이해되겠는데요

  3. 1111 [2014.07.28 22:41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갓므마 역대급으로 영양가 있는 글인 것 같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4. 쿵형 [2014.08.07 17:29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어휴 기자라면 이렇게 얘길해야하는데 죄다 찌라시성 흑백기사만 내보내니... 잘봤습니다.

  5. 짱짱 [2014.10.25 13:29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질좋은글이네요

  6. [2014.10.28 07:46 신고]  [Reply adress]  [Modify/Delete]  [Reply]

    이 글은 너무 갓므마가 쓴 게 티나서 카피앤페이스트 못하나보다 ㅋㅋㅋ 머저리 쓰레기기자들
    내용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